- 문화일보
- 입력 2020-12-16 14:16
1~2인 가구 겨냥한 소형 주거 ‘알루어 반포’ 분양 중
서울 서초구 반포 서래마을에 고소득 수요층을 위한 럭셔리 주거시설이 공급된다. 16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67-3번지 외 1필지에서 ‘알루어 반포(조감도)’가 분양 중이다.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로,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면적 26∼30㎡ 16가구 및 오피스텔 전용 33∼39㎡ 28실 등으로 구성된다.
한국자산신탁이 공급하는 알루어 반포는 서래마을 초입에 들어선다. 서래마을은 유명 연예인을 비롯해 고위 공직자와 기업가 등이 다수 거주하는 곳으로, 여가 및 문화 인프라를 두루 갖추고 있다. 이러한 장점 덕에 수요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
알루어 반포는 입지환경에 걸맞게 럭셔리 주거공간으로 공급된다. 단지 외부는 이색적인 외관 디자인 요소를 도입했고, 인근 반포천 및 반포공원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생활공간 내부는 이탈리아산 고급 마감재와 주방 가구로 채워질 예정이다. 주거서비스 및 특화 커뮤니티도 기대를 모은다. 생활안내를 비롯, 예약제 룸클리닝, 각종 예약·짐 딜리버리 등 컨시어지 서비스를 1년간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 가전제품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홈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비롯해 일괄 소등 시스템, 환기시스템, 공기청정시스템 등이 도입된다.
알루어 반포는 강남 교통 요지에 들어선다. 단지 앞 사평대로를 통해 신논현역을 비롯한 강남권 주요지역을 쉽게 오갈 수 있고, 동작대교 및 반포대교, 잠수교를 통한 강북권 이동도 쉽다. 올림픽대로를 따라 송파구 잠실, 여의도, 강서구 마곡 등지로도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가까운 거리에 잠원IC, 반포IC가 위치해 경부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서래마을 입구 버스정류장과 지하철 3·7·9호선이 지나는 고속버스터미널역이 인근에 있어 서울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알루어 반포는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건너편에 있는 반포천을 따라 피천득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또 매년 프랑스 전통장터가 열리는 파리15구공원을 비롯해 신반포공원, 몽마르뜨공원, 서리풀공원, 반포한강공원, 등이 인근에 있다. 서래마을 카페거리와 예술의전당 등도 가까워서 폭넓은 문화활동 및 쇼핑까지 즐길 수 있다.
도시형 생활주택의 경우 30가구 미만으로 조성돼 사업계획승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분양가 상한제의 영향을 받지 않고, 공개청약 의무가 없어 청약통장이나 자격제한이 까다롭지 않다. 기존 보유 주택 여부에 따른 제약이 없고, 전매제한 등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알루어 반포 분양 관계자는 “서래마을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을 갖춘 데다 아파트에 비해 청약조건이 상대적으로 덜 까다로운 주거상품이어서 수요자 문의가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분양홍보관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796-10번지에 있다.
김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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