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평가서 최우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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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평가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평가는 △개방자원 확대 △정부24 이관자료 정비 △서비스 홍보 노력 △주민서비스 개선 노력 △서비스 만족도 등 5개 지표를 전문가와 일반 국민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심사한다.

구는 공공자원 개방·공유 활성화 촉진, 마을자원 공유지도 제작, 공유누리포털 만족도조사 실시 등 주민서비스 개선 노력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지난 7월 주민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구가 소유·관리하고 있는 공공시설을 개방하는 조례를 제정했다. 또 공공자원 개방·공유 사이트 ‘공유누리’에 회의실·강당·체육시설 등 총 72곳을 등록했다. 아울러 지역 내 나눔사업을 추진하는 ‘공유부엌’을 총 6곳 운영 중이며 80여 종의 공구를 주민에게 무상 대여하는 ‘우리마을 공구대여소’를 관내 모든 동 주민센터로 확대했다.

이창우(사진) 동작구청장은 “앞으로도 공공·민간의 공유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주민의 이용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