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자활센터에 수서역 매장 무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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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수서고속철도) 운영사 SR가 사회공헌매장 임대료 전액 지원 등을 통해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SR는 강남지역자활센터에 수서역 사회공헌매장 공간을 무상 제공해 연간 임대료 3100만 원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SR는 지난해 12월 수서역 지하 2층에 사회공헌 1호 매장 ‘맛나당’을 열고 제과제빵과 수제 잼 등 사회적 경제 생산품을 판매하고 있다. 맛나당 매장 공간 무상 제공에 따라 감면된 임대료 3100만 원은 강남구 취약계층의 자립기금으로 조성돼 사용될 예정이다.

SR는 강남지역자활센터와 수서역 사회공헌매장 운영 외에도 출장세차 사업을 협업하는 등 강남구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R는 또 최근 중소기업유통센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공기관 등 기업 임직원이 중소기업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 ‘동반성장몰’을 열었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은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중소기업은 상품 판로를 확대할 수 있다고 SR는 밝혔다. SR는 특히 동반성장몰에서 방역물품 등 중소기업 브랜드K 제품을 구매하고, 임직원 수요를 반영한 상품을 구성해 자율구매를 적극 유도하는 등 다각적 협력 방안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매장 운영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강화해 사회적 가치를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동반성장몰 도입을 통해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홍보·판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