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창업활동 공간 제공…상도4동 열린 스튜디오 완공

서울 동작구는 상도4동에 열린 스튜디오를 건립했다고 8일 밝혔다.

16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열린 스튜디오는 지역 내 청년과 주민들에게 창업활동을 위한 공간을 제공해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시설이다. 상도4동은 2014년 12월 서울형 도시재생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지난 5년간 105억 원의 사업비로 △골목공원 조성 △범죄화재 안전골목 조성 △상도 어울마당(앵커시설) 건립 △역사테마둘레길 조성 사업 등을 완료했으며 이번 열린 스튜디오 건립으로 마중물 사업을 마무리했다.

열린 스튜디오는 연 면적 226㎡, 지상 1∼4층 규모로 1층에 주민 공동이용시설이 들어선다. 또 2층과 3층은 청년·주민 창업지원공간으로, 4층은 휴게공간으로 꾸민다. 주민 공동이용시설에는 어린이·어르신 대상 교육활동 지원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지역 공동체 형성을 위한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