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흥미로워진 ‘결사곡’…9.6%로 또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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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작가의 복귀작인 ‘결혼작사 이혼작곡’이 또 자체 최고 시청률을 넘어섰다.

1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극본 피비(Phoebe,임성한), 연출 유정준·이승훈, 제작 ㈜지담 미디어·초록뱀 미디어)은 전국 시청률 9.656%(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5회 9.1%를 뛰어넘는 수치다. 반환점을 돈 ‘결사곡’의 갈등선이 선명해지며 시청률 역시 뛰어올랐다.

14일 방송된 8회에서는 스트레스로 인해 각혈을 하며 병원에 입원한 부혜령(이가령 분)을 간호하며 판사현(성훈 분)이 마음을 돌려먹었으나, 부혜령이 라디오 기술부장을 향해 묘한 시선을 흘리며 긴장감이 감돌았다. 자녀들에게도 인정받지 못한 박해륜(전노민 분)은 결국 가족을 떠나게 된다. 또한 사피영(박주미 분)은 지나치게 의붓어머니를 챙기는 신유신(이태곤 분)을 향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런 가운데 제주도행 비행기를 탄 신유신이 베일에 싸인 세 여성 송원(이민영 분) 등과 마주치게 되는 마지막 장면이 흐르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결혼작사 이혼작곡’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