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도봉구청장, 자치분권대학서 ‘지방자치 현주소’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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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분권대학 초대 총장인 이동진(사진) 도봉구청장이 직접 강단에 서 자치분권의 현주소에 대해 강연한다.

서울 도봉구는 이 구청장이 자치분권대학에서 ‘지방자치 부활 30년 그리고 지방정부의 도전’을 주제로 강연한다고 9일 밝혔다. 그는 지난 2010년부터 11년간 도봉구청장으로서 구정을 책임지며 겪은 경험과 경륜을 소개한다. 이 구청장의 강의는 오는 11일 유튜브 ‘자치분권대학’ 채널에서 들을 수 있다.

이 구청장은 ▲지방자치 부활 30년의 의미 ▲지방정부의 현실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인한 사회적 변화를 집중적으로 설명할 것이라고 구는 전했다. 이와 더불어 기후위기 대응, 지속가능 발전 등 보편적 가치를 위해서 지방 정부들이 전국 단위 협의회를 구성하여 끊임없이 서로 협력하는 모습도 소개한다.

2017년부터 설립된 자치분권대학은 현재까지 전국에 37개 캠퍼스가 개설됐으며, 5000여 명의 수강생을 두고 있다.

이 구청장은 “우리 지방정부는 우리 사회, 더 나아가 전 지구적인 인류 공통과제 해결을 위해 지역의 다양한 영역에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