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 입주…기업 5곳·예비창업자 4팀 모집

서울 강서구는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에 입주할 사회적경제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신생기업과 예비창업자에게 저비용 또는 무료로 사무 공간을 제공해 창업 초기 안정적인 정착을 도우려 한다고 설명했다. 모집대상은 사회적경제기업 5곳과 2년 이내 사회적경제조직으로 전환하려는 예비창업자 4팀이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이날 기준 법인설립 5년 이내여야 신청할 수 있다. 32㎡(약 10평)의 사무실과 책상·서랍장·캐비닛 등 기본적인 사무기기가 지원된다. 1년 동안 최대 424만4000원의 임차료와 동일 금액의 보증금을 납부하면 된다. 사회적기업·사회적협동조합·자활기업·마을기업 등에 해당하는 경우 보증금과 임차료가 50% 감면된다.

예비창업자에게는 무료로 인큐베이팅실이 제공된다. 8월 9일까지 구 일자리정책과에 입주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