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드론 등 청년 역량강화 교육… 무료 수강생 모집중

서울 동작구는 청년센터 청년 역량 강화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지난 3월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센터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된 구는 1억9000여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이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만 18∼39세 미취업 청년들에게 4차 산업 기본교육 과정을 교육해 다양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산업구조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이 사업의 목표라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과 함께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 교육과정은 △C언어·안드로이드 앱 제작 등 4차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 △드론·RC카 제작 등 사물인터넷(IoT) 실습 △4차 산업 핵심 기술·취업 준비생 회복 탄력성 증진 등 강연형 프로그램이다. 자세한 사항은 글로벌미래교육원 홈페이지(www.gfi.ss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교육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8∼10월 3개월 동안 온·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장수 공시생과 장기 미취업 청년들의 심리회복·진로전환 등을 위한 ‘청년 희망 멘토링’ 참여자도 모집 중이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