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대선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일 코로나19에 따른 생활고로 세상을 떠난 자영업자가 운영하던 서울 마포구 호프집을 찾아 발언하고 있다. 2021.11.02.
국민의당 대선 후보 압박 면접 참여
“안철수 처음부터 끝까지 진지 성실”
“이재명 본성 속이려 소름끼치는 변장”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의원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대표를 압박면접한 소감을 전했다.
전 전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당에서 마련한 대선 후보(안철수 대표) 압박 면접 패널로 나가 안 대표를 만났다”며 “안 대표는 전에 없던 유머센스를 발휘하기도 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진지, 성실했다”고 적었다.
그는 “안 대표는 드루킹 조작 의혹과 관련해 참 대답하기 힘들어했다”라며 “골든크로스를 이룬 다음날 포털 댓글이 적대적으로 싹 변해서 너무 괴로워 마라톤을 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대장동 개발 의혹관련)‘그분이 누구라 생각하나’라는 질문에는 ”이재명“이라는 단 한마디로 정리하더라”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안철수가 한국정치를 확실하게 ‘압박’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 전 의원은 이날 국민의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진행한 당 예비후보 안 대표에 대한 압박면접의 패널로 참여했다.
그는 이날 안 대표 압박면접 방송 출연 전 분장실에서 메이크업을 해준 이와 나눈 대화도 소개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에 대해 물었더니 메이크업 팀이 늘 동반하는 듯하더라. ‘아주 비싼 염색같다’라고 하니 ‘네 그럼요’라고 답하더라”라며 “속으로 생각했다. 페이스오프처럼 소름끼치는 본성을 속이기 위한 변장이구나. 참 어쩌다 저런 후보가 집권여당의 대선후보라니”라고 적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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