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풍당당 50+전직클리닉’ 양천구, 중장년 재취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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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는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위풍당당 50+전직클리닉’을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퇴직한 전문인력에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한다. 클리닉 운영을 맡은 양천50플러스센터는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소지한 경력 3년 이상의 신중년 인력을 상담전문가로 채용했다.

직업상담사는 클리닉에 상주하며 중장년층 4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직에 필요한 맞춤형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전직·재취업에 관심 있는 중장년은 양천50플러스센터에 전화하거나 방문하면 된다.

김수영(사진) 양천구청장은 “‘위풍당당 50+전직클리닉’은 신중년의 전문경력을 잘 살려 지역 내 또 다른 중장년의 재도약을 돕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승현 기자 ktop@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