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지재권 강화·신작 공개로 실적 개선… 블록체인 · NFT · 메타버스로 신시장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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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 공략 분주한 게임사들

국내 게임사들이 올해 1분기부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글로벌 공략을 위한 신작 출시에 박차를 가하는가 하면, 인수·합병(M&A), 파트너십 체결도 활발하게 진행하는 중이다.

지난해 기업별로 엇갈리는 성적표를 받아든 게임사들이 자체 게임 지식재산권(IP) 강화와 글로벌 시장을 향한 신작 공개 등을 통해 올해 실적 개선을 위한 돌파구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게임사들은 블록체인,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3D 가상세계) 등 신시장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게임 내 재화 판매라는 기존의 수익 모델을 벗어나 다양한 수익 모델을 추구함으로써 새 성장 동력을 찾겠다는 구상이다.

국내 업계 선두주자인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은 물론이고 컴투스 등 다수 게임사가 신사업 카드로 이들을 꺼내 들었다.

특히, 기존 게임의 경제 시스템이나 재화의 가치를 해치지 않는 차원에서 NFT 도입을 고려하는 등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 모습이다.

게임사들은 메타버스, 블록체인 기술을 토대로 디지털 휴먼, 웹툰, 웹소설 등 콘텐츠를 결합하는 방식으로도 영역 확대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