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식 심팩 회장, 제11대 중견련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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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배한 반기업 정서 해소” 일성

최진식(사진)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신임 회장은 “우리 사회에 팽배한 반(反)기업 정서를 해소하고 중견기업의 역할과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2022년 정기총회’에서 제11대 회장으로 만장일치 선출된 뒤 “기업은 모든 국부의 원천이자 생산과 교역의 중심 주체”라며 “기업과 사회의 화해를 모색하며 새로운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동국대 무역학과, 연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최 회장은 동양증권(현 유안타증권) 기업금융부문 이사, 한누리투자증권(현 KB투자증권) 전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외환위기 이후 2001년 쌍용그룹이 해체되는 과정에서 쌍용정공을 인수해 심팩(SIMPAC)으로 사명을 바꾼 뒤 세계적인 합금철 전문 기업으로 키웠다.

이근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