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청년 공공주택 입주자 모집… 14∼16일 신청접수

서울 동작구는 청년 맞춤형 공공주택(사당로2길 48) 35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주택은 구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협업해 공급하는 ‘수요자 맞춤형 공공주택’이다. 이번 청년주택은 지하철 7호선 남성역까지 도보 10분 거리에 있으며 숭실대·중앙대·총신대 등 3개 대학과 7600여 업체가 입주한 서울디지털산업단지가 인근에 위치해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 임대 기간은 2년이 원칙이며 최대 6년까지다. 구는 청년주택을 시중 임대료의 50% 수준으로 공급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 서울시 거주 또는 구 소재 사업장·공무원학원 등에 3개월 이상 근무(수강) 중인 만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또는 대학생이다. 보호종료 아동 자립을 위해 아동복지시설 퇴소 청년에게 1가구를 우선 공급한다. 14∼16일 입주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이메일(publichousing @dongjak.go.kr)로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입주자 선정 후 6월 24일 구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