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자치구 하수도관리 ‘우수’… 올해 222억 확보

서울 동작구는 서울시 주관 ‘2021년 자치구 하수도관리 실태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추진한 하수도 관리 실태 관련 예산·시공·유지관리시책협력 등 4개 분야 19개 항목을 종합 평가한다. 구는 지난해 하수도 품질을 높이기 위해 2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 전역의 공공 하수관로와 빗물받이를 정비하고, 하수처리시설물을 점검했다. 특히 침수피해 중점관리지역인 사당동 일대 7㎞ 하수관로를 개량하고, 이수역 일대 700m의 하수관로에 대한 배수체계를 개선했다.

구는 이번 우수구 선정으로 600만 원의 격려금과 올해 준설·빗물유입시설 확충 등을 위한 서울시 예산 배정 시 우선권을 부여받게 된다.

올해 구는 침수예방·노후하수관 개량을 위해 222억 원을 확보했으며 공공 하수관로, 빗물받이, 하수처리시설물의 점검·정비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