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현대삼호중, 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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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전남 영암서 ‘상호협력 체계 강화’ 위한 협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6일 전남 영암군 호텔현대목포에서 현대삼호중공업과 ‘전남 지역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산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진공과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협력회사협의회·사내협력사협의회 등 4자가 참여했다.

김학도(사진 왼쪽 두 번째) 중진공 이사장과 김형관(〃 세 번째) 현대삼호중공업 대표는 앞으로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해 중소기업 ESG 경영 대응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공감대를 모았다. 현대삼호중공업은 ESG 경영 확산을 위해 ESG 자가진단, 교육, 탄소 중립 정책자금 등을 단계별로 맞춤 지원키로 했다.

중진공은 중소기업 공제 사업인 ‘내일채움공제’와 현대삼호중공업의 협력사 고용 장려금 등 고용 안정 제도를 확대하고 연계 지원할 방침이다. 김 이사장은 “현대삼호중공업과 협력사의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만들어낼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ESG 경영 인식 확산과 지속가능 경영 실현을 위한 협력 체계 강화, 성공 사례 창출 등을 꾸준히 이끌겠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