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청년마음건강 바우처 지원사업’ 시행

우울감 호소하는 만 19~34세 청년 누구나 신청 가능

서울 강동구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취업 및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마음건강 바우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청년마음건강 바우처 지원사업은 일반적 심리문제를 겪고 있는 대상자가 전문심리상담을 원하거나 자립준비청년, 정신건강복지센터 방문자 등이 높은 수준의 상담서비스가 필요한 경우에 주 1회 3개월간 총 10회의 전문심리상담 서비스를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청년(출생연도 기준 1988~2003년생)이면 누구나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단, 서울시 청년마음건강 지원사업과는 동시 지원이 불가하다. 강동구 관계자는 “심리적 어려움을 가진 청년들에게 전문성은 유지하되 문턱은 낮춘 심리상담을 제공해 안정적이고 건강한 심리상태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