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18세 유권자 대상 투표 독려 캠페인

고등학교 등 찾아 선거 꿀팁 사전 배포…선거 다짐 인증도

서울 서대문구는 최근 홍은청소년문화의집, 서대문청소년센터,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관내 3개 청소년시설과 함께 만 18세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공명선거 투표독려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캠페인은 고등학교 4곳을 찾아 등하굣길 청소년 유권자 및 예비 유권자들에게 ‘선거 꿀팁 사전’을 배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신촌 연세로에서는 선거에 청소년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선거 관련 퀴즈 풀이도 진행했다.

이밖에 ‘선거 다짐 인증 캠페인’과 ‘우당탕탕(우리 모두 당당하게 투표하기로 약속해요! 탕탕) 길거리 캠페인’, 등을 열었다. 캠페인의 슬로건은 ‘18세 투표를 통해 180도 바뀌는 세상’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많은 청소년들이 시민의 책임인 선거에 적극 참여하며 국가의 주인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에 이번 캠페인이 의미 있는 밑거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