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내조만 해야” 60.6%, “공적 활동해야” 31.3%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사진) 여사의 행보에 대해 “내조에 집중해야 한다”는 응답이 “공적 활동에 나서야 한다”는 응답보다 2배 가까이 많았다.

11일 여론조사기관 넥스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8~9일 SBS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1010명에게 김 여사의 향후 행보 방향에 대해 질문한 결과(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윤 대통령 내조에 집중하는 편이 낫다’는 응답이 60.6%를 기록했다. ‘대통령 부인으로서 공적 활동을 하는 편이 낫다’는 응답은 31.3%였다.

정치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64.5%, 보수층 56.6%가 김 여사의 공적 활동에 부정적이었다.

취임 한달을 맞은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선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49%,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29.8%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이 추진한 청와대 개방과 집무실 용산 이전에 대해선 ‘잘했다’는 평가가 47.4%, ‘잘못했다’는 평가가 46%였다.

김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