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에 부는 새마을운동 바람

김석진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총장, 시범마을 사업 점검·지방자치청장 면담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clip20220615135330 김석진(가운데)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총장이 지난 11일 키르기스스탄 이식쿨 주 오를리노에마을에서 ‘2022 새마을운동 시범마을 사업’ 추진 사항 설명을 듣고 있다. 새마을운동중앙회 제공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염홍철)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7일까지 키르기스스탄에서 ‘2022 새마을운동 시범마을 사업’ 추진상황 점검 및 현장지도를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새마을시범사업이 종료된 4개 마을 중 2개 마을(아랄, 악바샤트)과 신규로 선정된 4개 마을 중 3개 마을(오록, 오를리노에, 탐가)을 방문해 키르기스스탄새마을운동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할 현지정부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새마을운동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석진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총장과 중앙회 관계자로 구성된 대표단은 14일 잔타에브 엘치벡 지방자치청장과 이원재 주 키르기스스탄 대사를 각각 만나 키르기스스탄새마을운동 시범마을 사업현황을 공유하고 현지 정부차원의 지원방안과 사업추진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김 사무총장은 이날 지방자치청장과의 만남에서 "2017년부터 시작된 키르기스스탄 새마을시범마을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키르기스스탄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하길 희망한다"며 "아울러 다음 달 14일 한국에서 열릴 ‘2022 주한대사 세미나’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지속가능한 지구촌공동체 실현을 위해 2022 지구촌새마을운동 시범마을 사업을 10개국(42개 마을)에서 전개하고 있다.

김도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