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공무원노조, 자문위원단 꾸려 외연 확장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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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재 노조위원장 “다양한 외부 전문가 영입으로 노조 발전 박차”
소통협력 분야 자문위원에 이성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과장 위촉

보건복지부공무원노조(위원장 이왕재)는 대외협력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자문위원단을 꾸려 외연 확장에 나서겠다고 27일 밝혔다.

노조는 최근 노조 임원과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구성된 ‘특별위원회 위원장’ 직제를 추가로 신설했고, 사무처와 실무부서에서 ‘고문·자문위원 임면에 동의’를 담당할 수 있도록 조합규약을 개정했다.

이왕재 노조위원장은 “우리 노조는 그동안 노사상생협의회 운영, 조합원 근무환경 개선 및 복리후생 증진, 조직·교육·홍보사업 등을 통해 내실 다지기에 주력했다”며 “한편으로는 조합원들의 대외협력 활동 강화와 외연 확장 필요성에 대한 꾸준한 목소리를 경청해 이를 조합규약 개정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노조는 이날 서울 강북구 수유동 국립재활원노조지부에서 이 위원장과 정승문 국립재활원 노조지부장, 김홍규 국립재활원 노조부지부장 등 노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열고 소통협력 분야에 이성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대외협력실 과장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 위원장은 위촉 배경에 대해 “이 자문위원은 정부기관 및 공공 노조 등 여러 영역에서 자문 활동을 할 정도로 해당 분야에 대해 이해가 깊고, 경험이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권도경 기자 kwo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