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대통령 “금융리스크 확산속도 엄청 빨라…선제조치해야”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금융 리스크는 실물 분야보다 환산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다”며 “완전히 부실화돼서 정부가 뒷수습을 하기보다는 선제적으로 적기에 조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비상경제회의에서 빚내서 투자한 청년을 구제하는 방안이 포함돼 상실감을 느끼거나 투기를 부추긴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는 질문에 “국가 전체의 후생과 자산을 지키는데 긴요한 일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부는 저신용 청년층의 고금리 채무 이자를 30∼50% 한시 감면하는 것을 비롯한 청년층 채무조정 지원책을 발표했다.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경제 고문으로 위촉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많은 분들이 추천해줬다”면서 “과거에는 총수요 측면에서 거시경제 방향을 잡아왔는데 변 전 실장은 혁신이라는 측면에서, 공급 측면에서 4차 산업혁명 산업구조에 부합하는한하는 철학을 아주 오래 전부터 피력하신 분”이라고 설명했다.

조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