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으로… 미래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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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전소 온배수 활용 친환경 농업 등 신사업 발표대회

GS그룹

GS그룹은 자유로운 신사업 창출과 고객 문제 해결을 위해 ‘제1회 GS그룹 해커톤 결선 투자발표회’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실시했다.
발표회는 GS그룹의 미래성장 슬로건인 ‘그로우 서스테너블리(Grow Sustainably)’를 주제로 친환경·디지털을 적용한 신사업 아이디어와 고객 문제 해결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GS그룹 각 계열사 직원 609명이 참가 신청을 했고 본선 경쟁을 거쳐 총 10개 팀이 결선에 올랐다.
결선 발표회에서는 ‘소음 데이터 머신러닝 분석을 통한 설비 안전 감지 사업’ ‘GS더프레시와 GS25 점포를 연계해 배송 포장재 낭비를 줄이는 우리들의 냉장고 사업’ ‘건설현장의 폐기 안전모 리사이클링 사업’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다.
우승은 GS파워와 GS EPS, GS리테일의 직원 5명이 한 팀을 이뤄 ‘발전소 온배수를 활용한 친환경 농업’ 신사업을 제안한 ‘GS파이리’가 차지했다. 이들은 발전소 주변 부지에 친환경 농장을 짓고, 발전 설비 냉각 후 배출되는 온배수를 농장 난방열로 전환해 활용하는 아이디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평소 일상에서 느낀 고객의 불편 사항과 현장의 문제를 공유하고, 짧은 시간 동안 함께 해결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GS그룹은 2015년부터 계열사별 해커톤을 개최해오다 올해 처음으로 그룹 계열사가 함께하는 해커톤 대회를 마련했다. 발표회의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한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사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기에 현장의 작은 아이디어들이 쉽게 제안되고 현실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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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에 장학금·교복 온정… 26년간 100억 후원

신세계

신세계가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을 돕는다. 교육 환경이 열악한 지역 청소년들을 후원하는 신세계의 희망장학금은 지난 26년간 100억 원 규모에 달한다.
신세계백화점의 후원금은 그동안 중소기업 이하 협력회사와 인근 소상공인, 장애 및 난치병 청소년,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지역의 인재들에게 지원됐다.
저소득 취약 계층, 전통시장 상인회 자녀 등 효행과 선행으로 모범이 되는 청소년들이 수혜 대상이다.
미혼모·아동·청소년의 자립을 돕기 위해 지역 보육원을 선정해 장학금, 교복, 교육용 PC 등을 지원하는 등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2020년부터는 처음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협력업체 직원의 자녀들도 선발 대상으로 포함됐다.
지역 대표 백화점으로서 이웃들과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 지역 사회 상생에 동참하겠다는 의미다.
올해도 지난 4월부터 대구신세계, 센텀시티점, 광주신세계, 김해점, 마산점, 대전신세계 Art & Science 등에서 지역 청소년들에게 희망장학금이 전달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역 청소년들이 학업에 열중하고 꿈을 키우도록 장려하고 있다. 향후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장학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원호 신세계백화점 환경·사회·지배구조(ESG)추진 사무국 담당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학업에 열중하고 효행과 선행으로 귀감이 되는 청소년들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지난 26년간 장학금을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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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기 조종관 체험… 학업중단 아동 ‘진로탐색’ 기회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지난 8월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 및 객실훈련원에서 강서구립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아동 및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항공진로 체험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항공과 국립항공박물관, 서울 강서구가 협업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학교 재학생들보다 상대적으로 직업 탐색의 기회가 적은 학업 중단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진로 체험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행사에 참가한 아동 및 청소년들은 국립항공박물관에 모이는 것을 시작으로 전시 관람,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항공레포츠 체험, 조종관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참가자들은 대한항공 객실훈련원에서 기내서비스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객실훈련원에는 실제 기내 환경과 같게 조성된 항공기 모형이 기종별로 준비돼 있다.
대한항공 본사로 이동한 참가자들은 직원 식당에서 점심을 마친 후 정비격납고를 견학했다. 대한항공 직원의 인솔 하에 참가자들은 정비격납고 시설을 직접 살펴보고 정비사의 업무와 비행기 기종별 특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항공사 현직 직원으로부터 직접 항공 관련 진로에 대한 설명을 들을 기회도 희소한 만큼, 이번 항공진로 체험은 진로에 대한 고민이 큰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특별하고 뜻깊은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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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공간에서 ‘승강기 직무교육’ 한번에 해결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중소기업 현장인력 교육기관인 승강기인재개발원이 ‘2022년 제13회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베스트 오브 챔프 데이(Best of CHAMP Day)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동훈련센터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공단에 따르면, 인재개발원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승강기 직무교육 과정을 제출해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여한 200여 개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공동훈련센터 중에서 우수상에 선정됐다. 지난해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직무교육이 우수사례로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인재개발원은 지난해 8월부터 297명을 대상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7개 원격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인재개발원이 구축한 메타버스 교육장은 강의는 물론, 교육 접수부터 평가, 자료 제공 등 교육과 관련된 모든 기능을 한 공간에서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메타버스 교육 만족도는 기존 비대면 교육대비 5.6%가 향상된 94.2점으로 조사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피드백, 과정 운영, 훈련, 교육 진행, 콘텐츠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협약기업인 신화엘리베이터도 인재개발원의 찾아가는 맞춤형 직무교육에 참여, 승강기 유지보수 현장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며 협약기업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승강기안전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승강기 중소기업 현장 근로자 직무교육에 메타버스 및 VR 기술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며 “승강기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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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헌신 유공자 209명 포상… “지속가능 복지체계 구축”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7일 보건복지부와 ‘따듯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주제로 ‘제2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33회 전국사회복지대회’를 개최하면서 사회 복지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행사에서 “복지부와 함께 사회 복지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처우 개선에 적극 앞장 서겠다”며 “언제나 따뜻한 동행으로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민관 협력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의 날은 과거 외환위기로 촉발된 경제사회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안전망의 근간인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을 제정한 1999년 9월 7일을 기념한 날이다. 법정 기념일로 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해 200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 곳곳에서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사회복지 유공자 209명에 대해 정부포상 등 각종 포상이 수여됐다. 수상자 209명은 정부포상 16명(국민훈장 2명, 국민포장 2명, 대통령표창 7명, 국무총리표창 5명), 장관표창 170명, 민간포상 22명(사회복지대상 1명, 우봉봉사상 1명, 공로상 20명), 국회포상 1명(국회의장 공로상 1명)이다.
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조규홍 제1차관은 대통령 격려사 대독을 통해 “사회서비스 고도화 및 혁신 생태계 조성과 지속 가능한 복지체계로 전환하는 등 복지와 성장이 선순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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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의상체험·포토존… 12개 테마공간 코스 즐겨

경주엑스포대공원

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가을밤 흥겨운 파티인 ‘루미나 해피 할로윈 시즌2’가 오는 10월 한 달 동안 펼쳐진다.
경주엑스포대공원에 따르면 ‘할로윈’을 콘셉트로 하는 가을 프로그램 루미나 해피 할로윈 시즌2가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과 함께 ‘더 큰 놀라움! 더 큰 웃음! 그리고 더 큰 재미!’로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할로윈 분장 의상 체험’, DJ와 신나는 음악을 즐기는 ‘EDM 파티존’, 어디를 찍어도 인생 샷이 나오는 ‘다양한 포토존’, 화려한 조명과 배우가 직접 연기하는 살아 있는 할로윈 캐릭터 ‘할로윈 친구들’이 즐거움을 선사한다. ‘루미나 해피 할로윈’ 입구에서 코스에 대한 설명과 주의사항 등을 듣고 출발하면 입장 게이트와 진입로에서부터 소품과 조명, 영상 등으로 할로윈 분위기를 연출한다. 2㎞ 구간의 루미나이트 코스는 ‘어서 와요 할로윈 숲’을 시작으로 ‘싱글벙글 해골신사’ ‘보글보글 마녀의 솥’ ‘꼬마 호박 유령들’ ‘흡혈 백작의 성’ 등 12개의 테마 공간으로 구분돼 아기자기한 모습을 선사한다. 루미나 해피 할로윈 입구 앞 광장에는 분장·의상 체험부스와 할로윈 EDM 파티존, 루미나 해피 할로윈 타이틀 포토존이 설치된다. 온라인 ‘포토 콘테스트’ 이벤트 홍보 배너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루미나 해피 할로윈에서 찍은 사진을 응모하면 매일 5명씩 선정해 커피 쿠폰 등 선물을 제공한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이 행사는 지난해 대성공을 거둔 대표적인 시즌 프로그램”이라며 “주말에 많은 관광객이 모이는 만큼 평일 방문하면 여유 있게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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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빌리티 플랫폼·교통예측 시스템… ‘스마트 도시’추진

경주시

경북 경주시가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도시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스마트도시 조성 및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도시 특성에 적합한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이 사업을 진행한다.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 동안 추진할 계획이며,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계획(안)의 승인절차를 거쳐 중앙부처 공모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도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도시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바탕으로 다양한 도시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시민의 안전과 편의성뿐 아니라 측정 가능한 데이터 기반으로 도시문제도 적극적으로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최근 최종보고회를 개최했으며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도시사업에 대한 확산 및 고도화와 신규 제안 사업 7개 분야, 19개 이행과제 등을 논의했다. 이 가운데 시는 △경주로 ON 통합관광 플랫폼 △천 년 신라 왕경 디지털 조성 △경주 모빌리티 플랫폼 △미래예측 교통정보 안내시스템 △경주 시민 행복 제안 리빙 랩 플랫폼 등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ICT 기술을 활용·연계·통합한 도시설계는 경주시가 세계적인 관광도시를 바탕으로 스마트한 세계도시로 거듭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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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간 전국 ‘초·중·고·대학 여자축구’ 대회 열기로

합천군

여자축구대회 메카인 경남 합천에서 내년부터 5년간 ‘여왕기’ 축구대회가 열린다.
합천군은 지난 23일 한국여자축구연맹과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여왕기 전국여자축구 대회’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윤철 군수와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서는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를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합천에서 매년 5월에 개최하고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합천군과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등 40여 팀이 참가해 연령별로 조별예선 풀리그를 펼쳐 우승팀을 가리는 가장 권위 있는 여자축구 대회 중 하나다.
합천군은 한국여자축구연맹과 2008∼2014년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2015∼2016년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2017∼2019년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를 공동 개최하는 등 한국여자축구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합천군은 수많은 전국 규모 축구대회 개최를 통한 수준 높은 대회운영 노하우와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 5면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축구시설 인프라를 자랑하고 있어 스포츠 메카이자 축구도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김윤철 군수는 “여자축구와의 깊은 인연을 바탕으로 5년간 대회유치에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으로 한국여자축구 발전과 합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