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종합설계 연합 페스티벌 개최’

기업애로기술 해결· 창의적 설계 기술 능력 함양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재용(오른쪽) 영남이공대 총장이 28일 대학 천마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종합설계 연합 페스티벌에서 학생들로부터 전시회 작품을 소개받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대구=박천학 기자



영남이공대가 학생들에게 기업애로기술 해결과 창의적인 설계 기술 능력 함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를 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대학은 28~30일 대구 남구 천마체육관에서 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캡스톤디자인(종합설계) 정규교과목 수업으로 제작된 작품 전시회를 통해 성과를 발표하는 등 ‘종합설계 연합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캡스톤디자인은 학생들이 배운 전공 이론 및 실습을 바탕으로 산업체와 협업해 기획과 설계, 제작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진행하면서 실무능력과 창의력,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하는 교육과정이다.

‘창의와 도전의 첫걸음, 날개를 달자!’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행사에는 △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 △사이버 보안 스쿨 △스마트 융합 기계계열 △스마트 e-자동차과 △정보통신기술(ICT) 반도체 전자계열 △전기자동화과 △화장품 화공계열 △건축과 △글로벌외식산업과 △패션디자인마케팅과 △패션 라이브커머스과 △디자인 스쿨 등 12개 학과(계열) 학생들이 참여 중이다.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YNC 메이커톤·아이디어톤 대회, 취약점 분석 및 모의해킹 경진대회, 선배 멘토링, 진로상담 등이 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쳐 취업, 창업 등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학은 LINC 사업을 시작으로 LINC+사업에 이어 LINC 3.0 수요맞춤성장형에 최종 선정되는 등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으로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매년 20억 원씩, 최대 6년간 12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전문대학과 산업계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산업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융·복합 실무를 겸비한 미래인재를 양성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