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결, 갑작스러운 불륜설 루머에 SNS서 억울함 호소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박결이 6일 경기 여주의 블루헤런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투어 제22회 하이트진로챔피언십 1라운드 9번 홀에서 티샷 후 공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KLPGA 제공

프로골퍼 박결(26)이 갑자기 퍼진 자신의 불륜설 루머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박결은 6일 밤 자신의 SNS에 “어이가 없다. 몇 년 전에 스폰서 행사에서 본 게 다인데, 번호도 모르는데, 나쁜 사람들”이라며 “닮지는 않았지만 비교해줘서 고마웠는데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생기다니”라고 적었다.

복수의 유명 남자 연예인과 여자 프로골퍼 불륜설이 제기된 가운데 박결은 자신의 이름이 해당 루머에 오르내리자 직접 오해를 풀겠다고 나섰다. 해당 루머의 남자 연예인으로 지목된 비와 조정석 역시 소속사를 통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박결은 2015년부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다. 통산 우승은 2018년 10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뿐이나 6차례나 준우승하는 등 꾸준한 성적을 냈다. 통산 상금은 15억6472만 원.

이번 시즌도 22개 대회에 출전해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3위에 오르는 등 미모와 실력을 갖춰 많은 팬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박결은 경기 여주시 블루헤런골프클럽에서 열리는 KLPGA투어 메이저대회 제22회 하이트진로챔피언십에 출전하고 있다. 6일 열린 1라운드는 1언더파 71타 공동 6위에 올랐다.

오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