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다음 달 6일까지 ‘청년 창업인의 집’ 입주자 모집

19∼39세 이하 청년 대상 임대 주택…최장 6년까지 거주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 은평구는 청년 창업인 육성과 창업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청년 창업인의 집’에 입주할 청년을 다음 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청년 창업인의 집’은 청년 예비·창업자의 창업 공간과 주거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저렴한 보증금과 임대료로 공급되는 맞춤형 공공 임대주택이다. 은평구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협력 사업이다.

이번에는 전용면적 25∼29㎡인 4개 원룸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현재 운영 중인 청년 주택은 총 32가구다.

신청 자격은 지난 18일 기준 19∼39세 이하 청년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3인 이하 무주택가구 구성원이면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평균소득 70% 이하여야 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입주자가 되면 최초 2년간 거주할 수 있으며 자격이 충족되면 최장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년 창업인의 집은 주거와 창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공간"이라며 "관심 있는 청년 창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정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