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장애인자립생활센터서 손글씨 폰트 제작
서울 중랑구는 중랑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무료 손글씨 폰트를 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작에는 발달장애인과 지체장애인 등 초등학생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했다.
폰트는 예쁜이체, 재훈체, 민우체, 최의준체, 김순덕체 등 5종이다. 재능나눔활동 목적으로 제작된 손글씨 폰트는 중랑구청 홈페이지나 중랑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손글씨 폰트는 영리·상업적 사용을 포함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폰트 자체를 유료로 판매하거나 폰트를 수정해 재배포하는 것은 금지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연말을 맞아 선물 같은 손글씨 폰트를 제작해주신 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동행하는 중랑구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민정혜 기자
- 문화일보
- 입력 2022-12-1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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