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초 3대 나눔리더 탄생…오은택 남구청장 가족

오 구청장, "2023 나눔 캠페인이 활성화되는 씨앗 됐으면"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나눔리더에 기압한 오은택(왼쪽에서 4번째)남구청장 가족과 최금식(2번째) 회장. 남구청제공

부산=김기현 기자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부산 남구는 오은택 남구청장 3대 가족이 ‘나눔 리더’에 가입했다고 15일 밝혔다.

가입자는 오 구청장과 아버지 오재덕 씨, 형 오성택 씨, 아들 오범록 씨 등이다.

나눔리더는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개인 기부자로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년 내 100만원 이상 기부 또는 약정한 기부자를 위한 모금 프로그램이다.

가입식은 지난 14일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일부터 시작된 부산사랑의 열매 희망나눔캠페인 기간을 맞아 오 구청장의 제안으로 본인과 가족들이 함께 나눔의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최 회장은 "3대가 나눔리더에 동시 가입한 것은 부산 첫 사례"라며 "나눔 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 구청장은 "나눔 리더 가입으로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모금이 활성화되는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분들에게 최대한 많은 도움의 손길이 닿아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