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친화’ 은평구…치매 관리사업 ‘최우수상’

치매 전문기자단, 거스름돈 바이어스 등 2개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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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는 2022년 서울시 치매 관리사업 성과평가대회 2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치매 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거스름돈 바이어스’ 사업으로 기관 상을 받았다. 거스름돈 바이어스는 주민, 상점 등 지역 사회가 참여해 치매 환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치매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치매 전문기자단에 참여한 어르신에게도 최우수상(사진)이 주어졌다. 치매 전문기자단은 거스름돈 바이어스 프로그램 중 하나로, 치매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을 환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치매 극복을 위해 센터와 지역사회가 다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치매 어르신과 가족, 지역주민 모두 걱정 없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정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