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은 꼭 실천” 관악구, 자문기구 열어 공약 이행 관리

분기별 추진 현황 구 홈페이지에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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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는 구정 최고 자문기구인 ‘더불어으뜸관악 혁신·협치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민선 8기 공약실천계획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위원회는 구청장을 비롯해 37명의 각계 대표, 외부 전문가, 지역 주민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총 60개인 구정 실천과제 수립과정과 이행관리체계를 공유했다. 구는 지난 6∼7월 전문가와 주민으로 구성된 정책기획단을 운영해 공약과 주민제안을 자세히 검토했고, 9월에는 주민 아이디어를 구정에 반영하는 ‘창의톡톡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

11∼12월에는 관내 21개 동 주민센터로 구청장이 직접 찾아가 주민과 대화하는 ‘이동관악청’을 운영해 소통 행정을 꾀했다.

구는 사업별 관리 책임자를 지정하고 분기별 추진 현황을 구 홈페이지에 게시해 주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등 외부기관 공약이행 평가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공약사업 관리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준희(사진) 관악구청장은 "구정운영의 전 과정에서 구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추진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민정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