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청소년마음건강센터 이름 지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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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까지 접수…60만 원 상당 문화상품권


서울 은평구는 오는 3월 문을 여는 청소년마음건강센터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청소년마음건강센터는 우울, 불안 등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다. 구는 명칭 공모를 통해 센터 이미지에 부합하는 동시에 지역적 특성과 참신함 등을 갖춘 이름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는 은평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은평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최우수 선정 작에는 30만 원, 우수는 20만 원, 장려는 10만 원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상처 입은 청소년의 마음을 튼튼하게 회복시켜 줄 청소년마음건강센터의 멋진 이름이 탄생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민정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