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도 에너지 취약계층에 100억 지원…에너지 절약 캠페인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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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진이 모금한 5000만 원 등도 추가 지원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는 저소득 가정의 난방비 및 에너지 효율화 지원을 위해 100억 원을 한국에너지재단 등에 후원한다고 9일 밝혔다.

GS칼텍스는 여기에 회사 임원진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난방비 후원금 5000만 원에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5000만 원을 더해 1억 원을 조성, 추가로 기부한다.

GS칼텍스 후원금은 저소득 가정의 난방비와 창호, 문, 단열, 보일러, 조명 등 에너지 효율화에 필요한 물품 및 시설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겨울철 추위와 급격히 인상된 난방비로 어려움이 커진 취약계층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되기 위해 회사와 임원진이 함께 마음을 모았다"며 "GS칼텍스는 에너지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일회성에 그치는 활동이 아니라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과 에너지 절약 및 효율 개선 사업을 지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GS칼텍스는 지난달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유 3억 원을 지원했고, 임직원들이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을 찾아 난방유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 GS칼텍스는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통해 탄소배출 감축에 이바지하고자 최근 공식 SNS와 사내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지구를 위한 탄소 다이어트×온(溫)맵시 챌린지’ 캠페인을 펼쳤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