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특례보증·판로개척 등 95억원 투입[애드버토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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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

경기 광주시가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자금지원과 판로 개척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내놓았다. 시는 ‘기업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중소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중소기업 특례보증과 소규모기업 환경 개선, 가구마케팅 촉진, 스마트제조 지원, 국내외 판로개척, 기업인 역량 강화 등 26개 사업에 95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시는 재정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운전자금을 적기에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약 4억 원을 증액한 49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경기신용보증재단 자금출연을 통해 기업당 최대 2억 원의 특례보증과 최대 1년간 2%의 이자가 지원된다.

또 기업 수출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협력해 오는 5월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에, 10월에는 태국 방콕과 베트남 호찌민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수출길을 열고, 오는 6월 8∼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13회 광주시 중소기업제품박람회’를 열어 국내 판로 개척을 돕는다.

규제 때문에 공장 설립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인을 위해서는 부지 선정부터 법령 협의까지 인허가 전반을 돕는 ‘공장설립 OK민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연계해 매주 1회 신청서류 작성, 측량·환경·개발행위 등에 관한 서류 작성과 처리를 원스톱으로 대행해 공장설립 처리 기간을 단축하고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2023년에는 방역완화에 따른 내수시장 활성화와 해외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시에서는 한발 앞서 우리 기업들이 올해를 재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