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건강·복지 챙긴다… 서울시 시니어 테니스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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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생명

60세 이상 테니스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한 아마추어 대회가 동양생명 주최로 열렸다.

동양생명은 헬스케어 서비스 및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해 진행한 ‘2023 서울시 시니어 테니스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서울 장충테니스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서울시 거주 또는 관내 재직 중인 60세 이상 남녀로 구성된 복식 64개 팀 총 128명이 참가했다.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본선 진출팀들은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실력으로 승부를 겨뤘다. 최종 우승팀과 준우승팀에는 각각 상금 300만 원, 100만 원이 수여됐다. 우승팀 참가자의 나이는 64세와 61세였다. 대회 최고령 참가자는 76세였다. 서울시와 대한노인회도 후원으로 이번 대회에 참여했다. 대회 당일에는 김호일 대한노인회장, 이미숙 서울시 생활체육과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동양생명은 빠르게 고령화되는 한국 사회의 시대적 변화에 따라 시니어 헬스케어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생명보험사로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저우궈단 동양생명 CEO는 “지난 34년 동안 고객들의 수호천사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온 동양생명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대외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테니스는 알츠하이머(치매) 및 기억력 상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라고 잘 알려져 있는 만큼 앞으로 테니스를 바탕으로 한 헬스케어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