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효자’ 류경기, 모든 경로당 찾아 어르신 안부 살펴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첫째 줄 왼쪽에서 두번째)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중랑구청 제공

10개월간 경로당 131개소 순회 점검


서울 중랑구는 류경기 구청장이 지난해 7월부터 10개월간 관내 모든 경로당을 찾아 시설을 점검하고 지역 어르신의 안부를 살폈다고 19일 밝혔다.

류 구청장은 매주 관내 경로당 총 131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경로당 이용 관련 애로사항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올해 예산 1조 원 시대를 맞이한 구는 어르신 복지 예산을 전년 대비 12.9% 상승한 2112억 원으로 책정했다. 또 전년 대비 경로당별 월 운영비를 5만 원 인상했고, 경로당의 낡은 시설물을 교체 지원하고 있다.

류 구청장은 "부모님을 찾아뵙는다는 마음으로 경로당을 방문한다"며 "앞으로도 지속해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고 경로당이 즐겁고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정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