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구직단념 청년 발굴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 열린 성동구 청년포럼에 정원오 성동구청장(왼쪽)이 참석했다. 성동구청 제공.

밀착상담, 취업역량강화 등 진행
참여수당, 수료 시 인센티브 지급


서울 성동구는 이달 26일까지 구직 단념 청년들의 취업역량을 키워 줄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 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을 포기하고 자신감을 잃은 청년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 중 ‘도전 프로그램’은 4주 동안 밀착상담, 사례관리, 진로탐색, 취업역량강화 등이 진행되며 프로그램 이수자에게 50만 원의 참여수당이 지급된다. 5개월간 진행되는 ‘도전+ 프로그램’은 매달 50만 원의 참여수당과 수료 시 최대 300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교육, 직업훈련 이력이 없고 구직단념 문답표 21점 이상(만점 30점)인 18세~34세 청년이다. 서울청년센터 성동오랑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된 구는 국비 4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사회적으로 고립된 청년들을 조기에 발견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한다"며 "청년들이 다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사회활동 및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