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31.1대 1, 최고 93.5대 1 경쟁률…대우건설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도 1순위 ‘완판’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대벤처타운역푸르지오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투시도)’의 청약결과 최고경쟁률 93.5대 1을 기록하며 모든 타입이 1순위 마감됐다고 6일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4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공급 99가구 모집에 3080명이 몰려 평균 31.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형은 74㎡B타입으로 2가구 모집에 187명이 청약했다.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는 서울 관악구 신림뉴타운의 첫 분양 단지다. 입주는 오는 2025년 5월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6100여 가구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하는 신림뉴타운 개발의 시작을 알리는 분양"이라며 "최근 분양시장 흐름으로 보아 앞으로 분양가가 더 오를 수 있다는 우려에 청약통장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단지는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을 이용할 수 있다. 전철로 여의도까지 17분, 2호선 및 1호선 환승을 통해 강남권 30분, 종각역에는 35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에는 푸르지오 브랜드만의 신규 입면 디자인이 적용됐다. 타입에 따라 드레스룸, 파우더장, 넓은 다용도실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택배차량은 지하로 운행할 수 있게 설계됐다. 전기차 충전설비도 마련될 예정이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