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YG·네이버와 세계 최고 수준 실감형 영상 제작단지 조성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의정부 복합문화 융합단지 조감도. 의정부시청 제공

의정부=김현수 기자



경기 의정부시에 YG와 네이버, 넥슨 등이 참여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실감형 영상 제작단지를 조성된다.

의정부시는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YN C & S와 이런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YN C & S는 YG엔터테인먼트, 네이버, 넥슨, 위지웍, NP 등 5개 사가 설립한 법인이다.

이들은 2026년 말 완공을 목표로 의정부 복합문화 융합단지 3만 2000㎡에 실감형 디지털 미디어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센터는 지하 1층∼지상 7층 건물 14동, 전체면적 6만7천㎡ 규모로, 총 32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미래 영상 제작 핵심인 버추얼 프로덕션 중심의 크리에이티브 클러스터로 영화,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 모든 장르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의정부시와 YN C & S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최첨단 영상 제작 인프라를 구축해 한국을 대표하는 K-컬처 영상 촬영 특화단지를 조성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