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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 입력 2024-07-04 12:00
- 업데이트 2024-07-04 12:03
라면이 K푸드 수출의 효자 품목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3일 서울 마포구 CU편의점 홍대상상마당점에서 한 외국인이 라면을 고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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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승객이 화물칸으로 빨려들어갔다… 난기류 사고, 최다 발생 구역은 어디? (영상) 난기류로 인한 항공기 내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는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난기류가 심한 노선은 ‘칠레 산티아고-볼리비아 산타크루즈’ 항로인 것으로 확인됐다.2일 블룸버그통신이 난기류 통계전문사이트 터블리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 해당 지역은 지난해 평균 17.568edr의 난기류를 보여 2위인 카자흐스탄 알마티-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의 17.457을 제쳤다. 중국 란저우-청두 구간이 16.75로 3위를 차지했으며 일본의 나고야(추부)-센다이 구간이 그 뒤를 이었다. 난기류가 심한 공항 순위에선 산티아고 공항이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의 나토리 공항, 뉴질랜드의 웰링턴 공항이 그 뒤를 이었다. 일본은 삿포로, 오사카 공항까지 포함해 5위권 내에 3개의 공항이 순위에 들었다.이들 공항의 난기류가 심한 이유는 지형적 원인이 크다고 관계자들은 분석했다. 난기류는 속도가 다른 공기가 만날 때 강해지는데, 이 때문에 산악지대를 지나거나 수직 구름을 지날 때 강한 난기류를 만날 수 있다. 산티아고의 경우 안데스산맥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으며, 일본의 많은 지역 또한 산맥과 바다가 만나는 것이 큰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여기에 최근에 지구온난화가 진행되며 지난 40년간 난기류가 50% 증가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영국 레딩대 연구팀은 지난해 발표한 논문에서 1979년부터 2020년까지 대기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 지구 온난화로 인해 지난 40년 동안 난기류가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다른 연구에선 동아시아 지역의 난기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연구진은 비행기가 아주 큰 난기류로 인해 비행기가 추락하는 등의 대형 사고가 발생하진 않을 가능성이 크며, 안전벨트를 잘 메고 있다면 큰 사고를 당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앞서 지난 5월 영국 런던에서 싱가포르로 향하던 항공기가 난기류를 만나 1명이 숨지고 30명이 부상한데 이어 지난 1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우루과이 몬테비데오로 향하던 여객기가 난기류를 만나 승객 30명이 부상했다. 박준우 기 -
맹견에 얼굴과 목 물린 여동생 구한 ‘8세 소년’ 화제 미국 미시간 주에서 8살 소년이 맹견 공격에 맞서 6살 여동생을 구했다.4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미시간주 할머니 댁 마당에서 놀고 있던 릴리언 파크스는 이웃집 핏불테리어의 공격을 받았다.핏불테리어는 울타리를 뚫고 들어와 릴리언의 얼굴과 목을 물었다. 비명 소리를 듣고 뛰어온 오빠 니콜라스가 맹견에 맞서 싸웠다.니콜라스의 어머니 레베카 치트우드는 “아들이 개에게 달려들어 여동생을 떼어내고 할아버지가 도와주러 올 때까지 개를 계속 발로 찼다”고 말했다.치트우드는 “맹견에 물린 릴리언은 피투성이가 됐다. 딸아이 목에 물린 자국이 여러 개 있었는데, 그중 몇 개는 ‘목의 동맥을 끊기 직전’이었다”며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릴리언은 미시간 대학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수술을 받았다. 가족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릴리언의 왼쪽 얼굴과 눈은 맹견의 공격으로 심한 상처를 입었다.치트우드는 “어린 딸 얼굴에 광범위한 신경 손상이 있었다”며 “병원에서 여러 군데 봉합수술을 받았다. 목에도 여러 군데 물린 자국이 있는데, 그중 일부는 목 동맥을 절단하기 불과 1인치 거리에 있었다. 살아 남은 것이 기적”이라고 설명했다.오빠 니콜라스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여동생이 물려 죽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고 말했다.여동생 릴리언은 “많이 무섭고 아팠지만 오빠가 도와줘서 고맙다”며 “오빠가 도와주지 않았다면 죽었을 것”이라고 전했다.미시간 동물 관리국은 릴리언을 공격한 핏불테리어를 안락사 시켰다.박준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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