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6월 무역수지 18.8억 달러 흑자…전년 동월 대비 25.3% 증가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 있는 대구본부세관 전경. 대구본부세관 제공

수출은 10.7% 감소한 36.9억 달러, 수입은 31.1% 감소한 18.1억 달러

대구=박천학 기자



지난달 대구·경북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보다 25.3% 증가한 18억8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경북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7% 감소한 36억9000만 달러, 수입은 31.1% 감소한 18억10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25.3% 증가한 18억8000만 달러 흑자를 보였다.

대구지역의 지난달 수출은 20.4% 감소한 7억5000만 달러, 수입은 38.9% 감소한 4억50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42.9% 증가한 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수출은 기계류와 정밀기기, 화공품,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직물은 감소했고 전기전자제품은 증가했다. 수입은 화공품, 전기전자기기, 기계류와 정밀기기, 철강재, 내구소비재 등 대부분 감소했다.

경북지역은 수출은 7.8% 감소한 29억4000만 달러, 수입은 28.1% 감소한 13억60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22.5% 증가한 15억8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전기전자제품을 제외한 철강제품, 화공품, 기계류와 정밀기기,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등 대부분 감소했다. 수입은 화공품, 광물, 연료, 철강재는 감소했고 전기전자기기는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