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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일보
- 입력 2024-07-22 11:47
K-팝 그룹 엔하이픈(ENHYPEN·사진)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2위에 올랐다.
빌보드가 2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엔하이픈 정규 2집 ‘ROMANCE : UNTOLD’가 해당 차트에 2위로 처음 등장했다. 세계적인 래퍼 에미넴의 신보 ‘The Death of Slim Shady(Coup de Grace)’에 이은 순위다.
빌보드는 “‘ROMANCE : UNTOLD’는 음반 판매량 11만7000장, SEA 유닛(스트리밍 횟수를 환산한 판매량)은 7000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엔하이픈은 2021년 4월 발매한 미니 2집 ‘BORDER : CARNIVAL’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발매한 7개 앨범을 ‘빌보드 200’에 진입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 중 4개 앨범은 ‘톱 10’에 들었다.
한편 ‘ROMANCE : UNTOLD’는 발매 5일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 장을 돌파했고,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은 234만4749장을 기록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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