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질 부드러운 ‘녹두 삼계탕’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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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

최근 외식 물가 상승으로 집밥족이 늘면서 가정간편식(HMR)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 많은 수 반찬보다는 국물 요리와 같은 메인 요리에 집중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고 식품 업계는 보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칸타에 따르면 지난해 냉동 국물 요리 시장 매출액은 2280억 원으로, 전체 국물요리 시장의 42%를 차지했다. 2020년 대비 1281억 원이나 증가한 수치다.

대상㈜은 이 같은 추세를 고려해 보양식 대표 메뉴인 ‘녹두 삼계탕’을 선보였다. 녹두 삼계탕이 냉동 국물 부문 성장세를 이끌며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국내산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해 삼계탕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을 구현한 데다, 간편한 조리법으로 편의성까지 잡았다는 평가다.

신제품 청정원 호밍스 ‘녹두 삼계탕’은 외식 전문점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크기인 5호닭(정육 기준 500g 이상) 한 마리를 통째로 사용했다. 여기에 국내산 수삼과 대추, 찹쌀, 녹두 등을 가득 넣었다. 압력밥솥에서 푹 고아내는 방식의 고압가열 공정을 적용해 육질이 부드럽고 깔끔하게 우러나온 국물을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생산 직후 영하 35도에서 재빠르게 동결하는 공정으로 재료 본연의 식감과 국물의 신선함도 살렸다.

냉동 상태의 제품을 끓는 물에 그대로 넣고 데우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다. 대상 관계자는 “마켓컬리, 쿠팡 등 e커머스 채널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대형마트로도 점차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