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G밸리 기업 성장 지원… 우수 4차산업기술 구정에 접목

서울 구로구는 G밸리 소재 기업의 우수한 혁신 기술을 구정에 접목하는 ‘G밸리 기업 4차산업 혁신기술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관내 G밸리 기업의 혁신 기술로 구정 현안을 해결하고 이를 통해 기술의 우수성을 알려 기업이 시장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G밸리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제안서를 접수하고 기술평가와 수요기관 조사를 거쳐 성프란치스코 장애인복지관에 코스모로보틱스, 관내 전통시장에 교림소프트의 기술을 적용하기로 했다. 코스모로보틱스는 지면보행 웨어러블 재활로봇으로 사회적 이동 약자들의 일상생활을 개선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G밸리 기업의 성장을 지원해 구로구가 4차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jay@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