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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승원이 웹툰 원작 시리즈 ‘돼지우리(연출·극본 김상만, 제작 스튜디오N)에 출연한다.
‘돼지우리’는 기억을 잃고 무인도에 불시착한 진우(장기용 분)가 기묘한 가족에게서 살아남고자 잃어버린 기억을 필사적으로 찾아가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차승원은 극 중 외딴섬에 있는 유일한 펜션의 ‘주인 남자’이자 기억을 잃은 채 섬에 난파된 진우에게 혼란스러움을 가중하는 역할을 맡았다.
차승원은 영화 ‘전, 란’에 이어 ‘돼지우리’로 김상만 감독과 다시 의기투합했다. 차승원은 “‘돼지우리’는 이전에 보지 못했던 독특한 장르라 그 점이 크게 끌렸다”면서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장르인 만큼 어떤 작품이 나올지 기대된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차승원은 지난 14일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에서 극단적 양면성을 띤 인물 임상 역을 맡았다. 하반기에는 예능 ‘삼시세끼’도 공개한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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