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향사의 집 등 ‘레드닷 디자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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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히는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3개 본상을 수상했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아리따 글꼴 전시’와 ‘북촌 조향사의 집’은 공간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 ‘에이피 뷰티 프라임 리저브 라인’은 패키징 디자인 영역에서 각각 본상을 받았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며,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공간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 본상을 수상한 ‘아리따 글꼴 전시’는 아모레퍼시픽의 글꼴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문화 사업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 전시다. 글꼴 ‘아리따’ 제작 과정을 담은 디자이너 7인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글꼴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 수 있도록 했다.

‘북촌 조향사의 집’은 아모레퍼시픽이 간직해온 향 헤리티지와 진정성 있는 연구 여정을 다양한 콘텐츠로 선보인 전시다. 1960년대 지어진 양옥집을 개조한 공간으로 실제 연구소와 공장에서 사용했던 집기를 활용하고 다양한 경험 요소를 담아낸 공간으로 구현했다. 패키징 디자인 영역에서 본상을 수상한 ‘에이피 뷰티 프라임 리저브 라인’은 스킨케어 브랜드 ‘에이피 뷰티’ 컬렉션이다. 피부로 침투해 투명하게 하는 ‘리퀴드 다이아몬드’ 포뮬러를 메인 콘셉트로 패키지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