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음원 BGM으로… 매장 분위기 새롭게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 롯데마트

롯데마트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음원 제작 플랫폼을 활용해 만든 음원을 매장 배경음악(BGM)으로 송출, 다채로운 쇼핑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이번에 롯데마트가 공개한 음원은 △롯데마트, 즐거운 시간 △요리하다, 지친 너를 위해 △마블나인, 파티 투나잇 등 총 3가지다. 작곡·작사·가창 등 음원을 구성하는 모든 영역을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했다. AI 음원 제작에 걸린 기간은 이틀에 불과하며, 작곡가와 가수를 섭외해 제작하는 기존 방식보다 비용과 시간을 90%가량 절감했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이번 AI 음원은 ‘ZRT(gen Z Round Table) 2기’가 롯데마트의 대표 브랜드를 소비자에게 쉽고 재밌게 전달하기 위해 제작한 콘텐츠다. ZRT는 롯데마트가 Z세대(1995년 이후 출생)의 소비 성향을 분석하고자 업계 최초로 선보인 대학생 싱크탱크 프로그램이다. ZRT 2기는 ‘AI 마케팅’을 주제로 음원과 영상, 이미지 등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추석과 설날, 크리스마스 등 주요 시즌을 테마로 생성한 AI 배경음악을 선보이고, 월별 대표 과일을 주제로 만든 ‘월간 AI 과일송’을 제작해 매장 내 특별한 분위기를 만들 계획이다. 또한, 이번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기간에 맞춰 ‘선물세트 카탈로그’를 생성형 AI를 활용해 영상 콘텐츠로 제작, 전 지점에서 송출 중이다. 이 외에도 지난 15일 롯데마트 공식 SNS 계정에 공개한 브랜드 음원 콘텐츠 ‘데일리 베리 딜리셔스’에도 생성형 AI 기술이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