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AP뉴시스
올 시즌 1, 2호 골을 가동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라운드 베스트11으로 이름을 올렸다.
27일 오전(한국시간) EPL은 홈페이지를 통해 앨런 시어러가 선발한 2라운드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 주앙 페드루(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함께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골잡이였던 시어러는 "도미닉 솔란케가 이탈한 가운데 손흥민이 중앙 공격수로 뛰었다. 에버턴을 거칠게 몰아붙였고, 두 골을 넣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지난 24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 홈경기에서 2골을 터트리며 4-0 대승을 이끌었다. 전반 25분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골키퍼 조던 픽퍼드에게서 공을 빼앗은 후 첫 골을 넣었고, 후반 32분엔 역습 상황에서 추가골을 터트렸다.
미드필더엔 콜 팔머, 노니 마두에케(이상 첼시), 제임스 밀너(브라이턴), 모건 로저스(애스턴 빌라)가 등록됐다. 그리고 수비진엔 토트넘의 센터백 듀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더펜과 함께 웨스트햄의 맥스 킬먼이 선정됐다. 골키퍼는 다비드 라야(아스널)에게 돌아갔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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