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청도군과 손잡고 뉴(NEW)새마을운동 범국민 확산 나서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대구 달서구와 경북 청도군이 인구 위기극복 및 뉴(NEW) 새마을운동(결혼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대구 달서구청 제공

청도군·청도군새마을회와 업무협약, 인구 위기 극복 ‘잘 만나보세’


대구=박천학 기자



대구 달서구는 27일 경북 청도군에서 청도군·청도군새마을회와 초저출생 인구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뉴(NEW) 새마을운동(결혼문화) 확산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인구감소를 넘어 인구절벽 재앙에 선제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서구와 청도군은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 범국민 확산 등 결혼장려 사회적 분위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 추진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뉴(NEW) 새마을운동은 1970년대 ‘잘살아보세’ 새마을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잘 만나보세’ 범국민 운동 전개로 미래 청년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이고 결혼을 통한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확산시키는 새로운 시대정신을 담은 사회운동이다. 달서구는 지난 5월 정부, 새마을운동중앙회 등에 ‘잘 만나보세’ 운동이 범국가적인 차원에서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진덕수 달서구새마을회 회장 , 전인주 청도군새마을회 회장 등 총 30명이 참석했다. 인구위기 극복 해법의 하나로 달서구가 추진하고 있는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범국민 운동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또 긍정적 결혼장려 문화확산, 미혼남녀 만남 주선 등 사업을 추진하며 협약기관의 정보와 자원을 활용해 결혼장려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키로 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청도군과 협약으로 함께 힘을 모으게 되어 기쁘고 소중한 만남을 이어주고 지지하는 따뜻한 공동체 조성으로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이 전국으로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