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재단, 2일 강원연구원과 ‘청년정책 포럼’ 개최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2일 강원연구원 리버티홀에서 열린 ‘강원형 청년정책을 찾자’ 포럼. 청년재단 제공

‘강원형 청년정책을 찾자’ 주제로 지역 청년정책 공론장 마련


재단법인 청년재단과 강원연구원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1주년을 기념해 지난 2일 ‘강원형 청년정책을 찾자’를 주제로 강원지역 청년정책 발전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강원 지역 청년정책과 전달체계의 현황을 진단하고 정책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년정책 및 지역사회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강원 청년정책의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지경배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은 ‘강원 청년정책 현황 및 지원체계 개선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지역의 청년정책 현안 진단을 진단하면서 행정지원체계 일원화 등 과제를 제안했다. 이어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청년친화도시 조성 방안’이라는 의제를 공론화하면서 강원형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공감대 형성 및 민간과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종합토론에서는 강원형 청년정책 발전과 관련, 임현식 강원도 일자리청년과장이 도의 주요 청년정책 사례 및 2025년 추진방향을 설명했고, 최진영 강원도 청년특보가 청년과 함께 만들어가는 강원형 청년정책을 제안했다. 이진영 강원대 교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청년유입 및 정주 여건에 대한 정책적 제언을 내놓기도 했다.

포럼에 참여했던 박주희 사무총장은 "강원도의 청년정책은 지역의 기업, 대학, 민간기관 등이 협력해 함께 만들어 가는 정책이어야 한다"며 "앞으로 강원이 청년 친화적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노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