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6일 경기 의왕시 현대위아 의왕연구소에서 열린 ‘밋 업 데이’에서 현대위아 임직원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위아 제공
현대위아는 지난 6일 의왕연구소에서 열관리 시스템(TMS) 분야를 전공하는 학생들과 함께 ‘밋 업 데이’(Meet Up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밋 업 데이는 TMS 분야 최신 기술과 동향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다. 국내 주요 대학의 자동차 열관리 분야 연구실 소속 석·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 9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위아가 특정 분야 연구자들을 위해 행사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밋 업 데이는 테크 세션과 인사(HR) 세션으로 구성됐다.
테크 세션에서는 자동차 열관리의 설계·제어·해석·시험 등에 대한 기술 발표에 이어 열관리 관련 학문을 어떻게 실제 자동차 부품 생산에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학문적 어려움을 함께 풀어갈 수 있는 ‘상시 상담존’이 운영됐으며, 의왕연구소 내 열관리 시험동 투어도 진행됐다.
인사 세션에서는 현대위아의 채용 제도를 소개하고, 학생들과 함께 직장생활 및 취업에 관한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위아는 자동차 열관리 기술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우리나라 TMS 기술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며 "인재들과 함께 TMS 분야의 글로벌 톱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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