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구석구석’ 가을에도 여행을…국내 관광 활성화 위해 교통·숙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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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4분기 국내관광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관광열차 50% 할인을 비롯해 다양한 교통, 숙박 혜택을 10월부터 제공한다.

정부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주재로 ‘국가관광전략회의 확대조정회의’를 열고 관계부처와 17개 시도 합동으로 마련한 4분기 국내관광 활성화 대책과 전 국민 여행 캠페인 ‘여행가는 가을,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발표했다.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여행가는 가을, 대한민국 구석구석’ 캠페인은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교통과 숙박, 여행상품 등 국민 체감도가 높은 할인 혜택을 약 58만 명에게 제공한다. 관광열차 5개 노선 50% 할인을 비롯해 ‘내일로패스’ 1만 원 할인 등의 교통 혜택과 100여 개의 여행 상품 20% 할인, 비수도권 숙박할인권 50만 장과 품질인증 숙박업소 할인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대표적인 여행 비수기인 11월에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가을에 집중적으로 열리는 지역별 문화·공연·스포츠 행사와 문화관광축제, 야간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여행가는 가을, 축제여행 100’ 모바일 도장 찍기 여행을 시행한다. 10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2개 시도 이상의 축제 지점의 모바일 도장을 획득하는 경우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재우 기자